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식품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위가 한풀 꺾이며 날이 제법 선선해지고 있지만 최근 5년간 계절별 식중독 발생 추이를 봤을 때 가을철(9~11월)에도 꾸준히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어 식품위생 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음식물 섭취 및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얼마 지나지 않아 냉장고 속에 많은 양의 음식을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음식의 보관 및 관리에 더욱 유의를 해야 합니다.
특히, “냉장고”에 넣어두면 안전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냉장고도 관리 상태에 따라 세균 증식 등으로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추석을 계기로 가정에서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냉장고 음식 및 식재료들을 점검해보면 어떨까요?
하나. 냉장고 적정 온도 유지하기
냉장고 적정온도를 지켜주세요.
(냉장 5도, 냉동 영하 18도)
뜨거운 음식은 60도 이하로 식혀서 보관하기를 실천하세요.
냉동식품은 한 번에 먹을 양만큼 나누어 밀폐 포장하여 공기와 차단될 수 있도록 하고, 해동 후 재냉동하지 마세요.
둘. 냉장고 적정량 보관 및 보관기간 준수하기
식품 구매 전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양을 반드시 확인하여 필요량 만큼 구매하세요.
내부 온도 유지를 위해 냉장고 용량의 70% 미만으로만 채우세요.
식품 표시사항 확인 후 냉장 또는 냉동으로 보관하세요.
유통기한을 수시로 확인하여 기한을 넘긴 식품은 즉시 폐기하세요.
9월 영양교육(냉장고_클린_Up캠페인).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