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이란?
비타민(vitamin)은 열량영양소처럼 에너지를 생성하지는 않으나, 체내 대사조절에 관여하는 영양소로서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과 성장 및 유지를 위해 꼭 섭취해야 하는 물질입니다. 비타민은 체내에서 한 가지 이상의 생화학적 작용이나 생리적 작용에 관여하므로 정상적인 체내 기능을 위해 반드시 공급되어야 하는 필수영양소로 화학구조와 생리기능이 다양합니다.
비타민의 유래
비타민 하면 그 옆에 A, B, C 등 알파벳이 붙은 것이 가장 먼저 생각날 것입니다. 비타민의 알파벳은 발견된 순서에 따라 이름이 만들어 지거나 몸 안에서 어떤 기능을 갖는지에 따라 비타민의 명칭이 붙여졌답니다.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에 필요한 물질이라서 독일어나 덴마크어로 응고를 뜻하는 ‘Koagulation’의 첫 글자인 K가 붙은 것입니다. 비타민 B는 비타민 B가 한 가지 물질이 아니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비타민 B 복합체로 불립니다. 그리고 B1, B2······ B12 식으로 이름이 붙게 됐습니다.
비타민을 꼭 먹어야 해요
비타민은 아주 적은 양으로 우리 몸의 생명 활동과 기능을 조절한다는 점에서 호르몬과 비슷해요. 하지만 호르몬은 몸에서 스스로 만들 수 있고, 비타민은 몸에서 만들 수 없거나 만들 수 있다 하더라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으로 먹어야만 하는 영양소랍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먹는 게 좋을까요?
비타민은 부족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중요한 영양소니까 넉넉히 먹으면 건강에 더 좋을 거라는 생각에 알약으로 형태로 된 비타민을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부족으로 병에 걸리던 시대는 먹을 것이 부족하던 때입니다. 지금은 먹을거리가 충분해서 비타민 부족으로 병에 걸리는 일은 무척 드뭅니다.
영양제 같은 건강 기능 식품은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 성분이 들어 있을 뿐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약이 아닙니다. 비타민은 식품 형태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이제 부터는 비타민 보충제 보다는 비타민이 가득 든 채소나 과일 등의 음식으로 섭취합시다.
[ 출처 : 장유경외5인, 기초영양학, 교문사,2016,
식품안전나라 http://www.foodsafetykorea.go.kr ]
2019년 12월23~27일.xls
업무표준화팀(초등-영양)비타민.hwp